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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ython 프로그래머가 되어 기계와 사랑에 빠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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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역사학자 오스왈드는 우리 시대를 추상화의 시대로 생각했습니다. 추상화가 단순한 개념적 편리함이 아니라 절대적인 필수품인 프로그래밍에서 이것보다 더 명확한 것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의 도구에 대해 (다소 추상적으로) "스택"이라고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스택의 맨 위에는 간단한 마크업 언어가 있고, HTML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기계의 "맨금속" 언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계층 구조가 있고, 스택에서 더 아래로 내려갈수록, 프로그래밍은 덜 추상적이고, 어떻게 보면 더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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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저 아래에 있는 금속은 아닙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정렬된 패턴으로 전기 자극을 전도하는 것은 모래, 불가능할 정도로 얇은 이산화규소 층입니다. 텍스트가 있는 직사각형, 깜박이는 이미지 등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디지털 컴퓨팅 시대 이전에 죽었지만, 어떻게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 중 아무도 모래에 1과 0을 새겨넣고 있지 않지만, 우리 모두는 친근하고 높은 수준의 도구를 사용하여 매일 그것들을 조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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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에 살 때의 위험은 그러한 추상화를 실제와 같은 세계로 착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들이 경력을 쌓으면서 더 깊이 파고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맨 금속에 이르면 우리의 세계가 마침내 진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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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스택의 맨 위에서 시작했습니다. HTML. 1995. Geocity. Angelfire. Blink tags. Marquee. 인정할게요. 저는 화면을 가로질러 텍스트를 스크롤하는 약간의 Marquee 태그를 사랑했습니다. 저는 Marquee를 너무 좋아해서 HTML이 다 떨어지고 플래시의 환영의 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매트릭스 웹사이트를 비난하세요. 역대 가장 멋진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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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는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그런 식으로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앱이었죠. 무대 위에 도형을 그리고, 그것들을 끌고 다니며,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키프레임을 설정했습니다. UI 추상화는 루니 툰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안에 스크립팅 언어를 신었고, 그 다음에 제가 도형을 제어하기 위해 2차 완화 방정식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트리거 선생님 말씀이 옳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저는 정말 언젠가 이 물건을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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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클릭해서 끌고 다니는 것보다 텍스트 파일로 코드를 쓰는 것의 우아함과 단순함에 끌렸어요. 코드를 쓰면 어떤 일이 일어나죠. 하지만 플래시를 사용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의 양이 매우 제한적이었어요. 저는 더 낮은 곳으로 가고 싶었어요. 추상화를 줄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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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당시,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벗어난 저는 식당 주방을 운영하는 일용직이었습니다. 금요일 밤의 러시는 추상적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상하게도, 그곳이 제가 기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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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에 제 최고의 식기세척기였던 애런은, 여가시간에 풀리지 않은 수학 정리를 푸는 것을 즐겼습니다(네, 굿윌 헌팅과 함께 일하는 것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파이썬을 배우세요." 그는 저보다 똑똑해서, 제가 적었습니다. 파이썬을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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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의 어려움은 급격한 학습 곡선인데, 그 모든 것이 번거롭고 키보드에 이마를 부딪치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코덱이나 스택 오버플로우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라일리와 노스타크 프레스와 같은 곳에서 책을 샀습니다. 저는 학습 파이썬을 사서 처음 몇 장을 훑어봤지만, 저에게 동기를 부여할 프로젝트는 없었습니다. 여러분을 사로잡는 것이 없다면, 여러분은 결코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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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도 별로 없었어요. 레스토랑 주방을 운영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이 들고, 목숨을 바치는 일이에요. 또 다른 해 후에 저는 완전히 타버렸어요. 저는 가진 돈을 모아서 비행기표를 사고, 아시아에서 제 자신을 잃으려고 출발했어요. 이봐, 그건 비틀즈에게 효과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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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저는 훌륭한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의 음악이 더 필요하다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찾기 위해 방콕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 아래에 있는 인터넷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키보드가, 당연히 충분히 태국어라는 것이었습니다. Windows(윈도우) 설정에서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었지만 키의 기호는 여전히 태국어였습니다. 저는 "장고"가 제게 필요한 전부라고 생각할 만큼 충분히 독특한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타란티노 영화가 존재하기 전의 일입니다.) 제가 그것을 입력했더니, 확실히, 라인하르트가 첫 두 번의 결과에서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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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장고(Jango)라는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마감시간을 가진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웹 프레임워크"라는 웹사이트였습니다. 저는 마감시간이 없었지만 완벽주의자였다고요? 제가 몇 번이나 손으로 쓴 HTML이 제대로 찌그러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탭과 공간을 망쳤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웹 프레임워크가 있었나요?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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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보니 장고는 파이썬의 틀이었습니다. 만약 이 영화가 영화였다면, 아론의 얼굴이 동남아시아 여행자들의 연무 구름을 가르는 나쁜 애니메이션 장면이 나왔을 것입니다. 파이썬을 배우세요. 6개월 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친구가 저에게 자전거 자선단체인 휠스4라이프(Wheels4Life)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장고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그것을 하기로 동의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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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웹사이트는 성공적으로 운영되었고, 또 다른 웹사이트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저는 장고에 기반을 둔 작은 회사의 웹사이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걸렸지만, 저는 파이썬에 머리를 감았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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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기 저를 놀라게 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깊이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결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파이썬은 스택의 중간쯤에서 떨어지지만,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추상화 작업을 하고 HTML 웹사이트(장고의 전문 분야)를 뱉을 수 있지만, C 모듈을 가져올 수 있는 API를 통해 기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파이썬에서 일하면서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저는 더 이상 스택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단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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